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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과학 허세 (리커버판, 양장)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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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과학 허세 (리커버판, 양장)

동아시아

궤도 지음

2022-06-21

대출가능 (보유:1, 대출:1)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괴물 같은 천제의 궤적부터
보이지 않는 입자의 경로까지,
과학의 거의 모든 궤도를 그리다

★★★ 정재승 교수, 김범준 교수 추천 도서 ★★★
★★★ 장동선 박사, 이정모 관장 강력 추천 ★★★
★★★ 구독자 56만 과학 유튜브 〈안될과학〉 ★★★
★★★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 5,400만 ★★★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릴”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궤도!

“진심 이것이 유튜브의 순기능이다. 과학 문명 속에 살면서도 과학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인 과학과 시민의 간극을 줄여주는 것.”
궤도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 <안될과학>의 “양자역학 한 방 정리!” 편에 ‘좋아요’가 2,700개 달린 댓글이다. “양자역학 한 방 정리!”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어 약 350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댓글도 6,300개 이상 달렸다. 2018년에 구독자 수 2만 명이었던 과학 채널 <안될과학>은 이제 56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국내 대표 과학 채널이 되었다.
이 채널로 ‘빵’ 뜨기 전부터 궤도는 청와대 과학기술 분야 정책자문위원과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아프리카TV 최초의 과학 토크쇼, 팟캐스트 〈과장창〉 등 다양한 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어렵고 딱딱해 보이기만 하는 과학을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과학 커뮤니케이터였다. 자신과 같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하는 ‘페임랩’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한편, 거리에서 직접 대중과 만나는 ‘사이언스 버스킹’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2021년에는 이말년 작가의 채널 〈침착맨〉에서 진행한 침투부어워즈의 대상 및 3관왕을 수상하며 과학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최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답게, 궤도는 젊은 감각으로 과학 콘텐츠를 가공한다. ‘과학’ 하면 떠오르는 진지하고 어려운, 골치 아픈 이미지가 궤도의 콘텐츠에는 없다. 그러면서도 ‘재미’에만 집중해 과학적으로 중요한 이야기들을 소홀히 하지도 않는다. 독자의 눈높이로 친절하게 다가가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가며 주제를 포장한다. 이런 ‘전문성’과 ‘감각’ 그리고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열정’이 궤도를 가장 주목받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만드는 원동력인 것이다.
이 책은 〈안될과학〉 채널의 구독자 수 50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3년여 만에 본문의 내용 및 표현을 보완하고 새롭게 서문을 추가한 개정판이다. 특히, 여러 과학적 개념 및 주제의 이해를 돕는 유튜브 영상(QR 코드)을 더 볼 거리로 제공해, 책과 영상을 번갈아 보며 과학을 더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b>가장 ‘핫’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소개하는
21세기의 새로운 교양, 과학!

‘수포자’는 이제 일반명사다. ‘수포자’는 ‘수학을 포기한 자’의 줄임말인데, ‘수포자’가 이렇게 많다면 과학을 포기한 ‘과포자’가 그보다 적을 리 없다. 그런데 이제는 ‘과학’과 관련된 이슈를 피해가기 어렵다. 기후 위기를 걱정할 때, 가상화폐에 대해 이야기할 때만 해도 과학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미 고등학교 과정도 마치기 전에 과학은 포기했으니, 과학 기사를 읽고 무슨 소리인지 몰라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분명 과학을 주제로 하는데, 경쾌하고 발랄하다. 이 정도만 알면 나도 과학과 관련된 이슈가 나왔을 때 “이건 내가 좀 알지”라며 허세를 부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제목도 ‘궤도의 과학 허세’다.
이 책의 저자는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및 대학원 그리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문우주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전공인 인공위성 궤도를 떠올리는 예명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KBS 뉴스특보〉에 출연해 국내 최초 대한민국 발사체 누리호 발사 생중계 해설을 하고, JTBC 〈국과대표〉, iHQ 〈G식의 밤〉,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 등 다양한 TV 및 공중파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가장 ‘핫’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자리 잡았다.
이 책에는 이런 저자가 오랜 시간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한 내공이 집약되어 있다. 가상화폐, 다이어트, 연애와 같은 친숙한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힉스 입자, 블랙홀, 양자역학과 같은 ‘하드코어’한 과학 개념들도 다루는데 모두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양자역학에 관한 ‘썰’만 푸는 거 같은데도, 다 읽고 나면 양자역학이 뭔지 알 수 있겠다 싶은 것이다.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GPS 위성 같은 책이다. 과학의 세계는 알고 싶은데 문턱을 넘기는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과학의 위치와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이명현(과학 저술가, 과학책방 갈다 대표)

<b>모든 걸 알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이 정도는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어려운 과학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양념 가득 ‘단짠단짠’ 과학 레시피

저자는 과학을 브로콜리에 비유한다. 처음에는 무섭게 생겨서 잘 못 먹었지만, 굴소스로 된 요리를 먹은 후에는 브로콜리 마니아가 되었다는 경험을 들려주면서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이 굴소스 같은 역할을 해서, 과학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과학의 매력을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과학은 과학자들만 하는 일인 것 같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과학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알파고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 기후 때문에 우리는 기후 위기를 걱정한다. 이런 이슈들을 이해하고 관련 논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라도, 과학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교양이 되었다. 쉽고 재미있고 정확하게 과학을 소개하는 이 책은 독자들이 과학 논의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굴소스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그런데 신도림에 서 있는 사람이 당신이 아니라 트와이스 쯔위라면 어떨까? 날씬한 체형이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전철을 타러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쯔위를 알아본 수많은 시민들이 사인을 요청하거나 휴대폰으로 찍어댈 테고 아마 전철을 갈아타러 내려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인기가 많아 시민들과 상호작용을 많이 하면 느리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이게 바로 힉스 장의 효과다. 보이는 것과 관련 없이 가장 무거운 입자는 힉스 장과 가장 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입자이고 가장 가벼운 입자는 가장 적은 상호작용을 하는 입자다.”
─본문 중에서
이는 『궤도의 과학 허세』에서 힉스 장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힉스 장을 설명하기 위해 신도림역과 연예인을 지나 상호작용에 도달한다.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보여서 어렵다. 하지만 비유와 농담이 가득한 ‘과학 허세’는 내가 아는 언어로 어려운 상황을 풀어준다. 그래서 이 책은 이정모 관장의 말처럼 “과학이 쉽고 신나는 것이라는 즐거운 착각에 빠지게 한다”.

<b>과학이 처음인 그대에게,
과학이 어렵기만 한 이들에게,
“과학 뭐 별것 아니네”

뉴스에서 하루 한두 잔 와인을 마시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 기후 위기가 일어나고 있다는데 어떤 곳에는 한파가 닥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그때 과학은 확실한 답이 아니더라도 잠정적인, 적어도 활발하게 논의 중인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는 과학의 언어가 어려워 과학적인 답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들을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독보적이다. 연애, 다이어트, 먹방 같은 친숙한 주제에서부터 블랙홀, 힉스, 양자역학 같은 가장 진지한 과학적 개념에 이르기까지, 거기에 귀신, 외계인, 자유의지 같은, 과학으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주제까지 과학이라는 현미경과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독자들은 유쾌한 농담과 ‘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두려움과 어색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새 “과학 뭐 별거 아니네”라고 허세를 부리는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일이다.
최근 들어 과학적인 주제가 사회적인 논의나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 주제는 과학을 잘 아는 전문가에게 일임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가 사회 전체, 국가와 지구 전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이것을 과학자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으로 과학은 세계와 우주,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필수 교양으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유사과학에 빠져서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학적인 지식이나 태도는 필수다. 우리는 과학자가 아니라도 과학을 알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이에게 일단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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